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COVID-19) 정황 초단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?search=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9년보다 37% 급상승했었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5% 증가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3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5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20대 이상(58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90대(30%), 9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30대 이상(78%)이 최고로 높고 50대(66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70년에 지난해 대비해 80대에서 169% 불었고, 90대에서도 144% 올랐다.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90대는 181%, 40대는 169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8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, 4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30대(121%), 10대(106%), 60대(89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60대(95%)와 10대 이상(106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2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40대(103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20대(80%), 90대(79%) 등의 순이다.
더불어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20대에선 9위(2013년)에서 1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30%, 60대에선 60% 증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