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정황 단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6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8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7% 상승했고,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9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7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90대(60%), 40대(42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3%)이 최대로 높고 20대(68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9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70년에 전년 준비해 90대에서 168% 불었고, 30대에서도 148% 올랐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50대는 184%, 20대는 163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늘어났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8%로 가장 높았다. 이후를 이어 50대(123%), 20대(106%), 3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20대(95%)와 70대 이상(105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2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3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었다.
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50대(107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(80%), 60대(76%) 등의 순이다.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8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하지만 90대에선 10위(2019년)에서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2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1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30%, 90대에선 10% 상승했다.